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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후기
 아이가 건강하게 감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숨은 마음을 오해 없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감정 공감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가정과 기관에서 하나의 방향을 바라보면서 함께 키워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정다감공감학교프로그램으로 아이는 원에서 감정에 대해 배우고, 부모는 1년에 6번 정기적으로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함께 배워나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보다 한 살 어린 만2세 동생이 있는데 하온이가 원에서 가져오는 감정일기, 감정 브로마이드, 감정카드를 동생도 함께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만2세 아이가 더 잘해요. 어리니까 더 잘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도 가능한 교육이고 어릴 때부터 하면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구나를 느끼며,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만 3세 하온이 어머님
 아이가 불편한 속상한 마음을 참는 성향이었는데 어느 순간 교육을 통해서 말하기 시작했어요. “엄마 내가 친구랑 뭐가 불편했는데 내가 그걸 친구한테 용기내서 표현해봤어. 그랬더니 친구가 바로 사과했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내가 마음이 너무 편했어.”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길게 표현해줬을 때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표현했다는 것도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그것이 마음을 표현해도 괜찮은거구나라는 안정감을 배우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부모와 아이가 감정을 나누고, 감정에 대해 배우는 것이 너무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첫째로서 책임감이 있었는데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나 슬픔을 엄마에게 표현하면 엄마가 힘들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표현하지 않고 담아두고 성장했는데 그것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가 아이에게도 여전히 슬픈 마음을 드러내서는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숨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부모교육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면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었고, 엄마가 나에게 주었던 책임감도 이해하게 되었고, 마음의 빈 곳을 채워지다보니까 편해지고 아이와 더 편하고 깊이있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생겼을 때 더 잘 마음을 다룰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다른 유치원의 설명회를 가보면 대부분 AI에 대한 기반에 맞는 교육을 해주신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는 그 기반을 감정과 공감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들으면서 이해하게 되었어요. AI 시대에 인간의 고유한 특성을 배우고 지키는 것, 그리고 유치원은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교육기관인데 그 어린 시절에 마음에 대해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어요. 나중에는 더 큰 장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되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 워크샵 참여했을 때 너무 좋았어요. 아이를 위해 참석했는데 저와 엄마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그런데 엄마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엄마도 몰랐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의 엄마도 이런 교육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중요한 교육인거 같아요.

 브로마이드활동 중 사과열매를 만들어서 감정에 붙여놓으면 그걸 보고 얘기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편지를 적어서 주기도 해요.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가 너무 고맙고, 원에도 너무 감사합니다.

만 5세 예나 어머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던 아이였는데 좀 확장이 되었어요. 남자 동생이 있는데 예전에는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 주먹이 먼저 나갔는데 서로 “하지마 불편해!”로 말을 시작해요. 그러면서 싸움이 커지지 않아요.
 불편한 감정을 바닥을 쿵쿵차고, 벽을 쿵쿵치고 했는데 이제는 화가 나면 숨을 쉬고, 방에서쉬다 나오고 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어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려고 하는 게 보여요.

 저는 워킹맘이다 보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부족한데 감정일기를 통해서 아이이게 물어보니, 아이가 오늘 무슨 일이 있었고, 그래서 어떤 감정을 느꼈고, 내일은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라는 것을 빨리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감정교육을 하는 원이라 선택했어요. 내가 이런 것을 어릴 때부터 배웠다면 지금보다 더 관계나 마음도 편했을 텐데 아는 아쉬움이 있어서 감정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감정에 대해 교육을 들어도 여전히 화를 내요. 하지만 화가 나더라도 순간 이렇게 하면 안되지, 우선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한댔지?를 빨리 떠올리고 행동하려고 해요. 그래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변화도 됩니다. AI 시대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유아기에 배워야 문제가 줄어들고 좋을 거 같아요.

 형제가 예전에는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 주먹이 먼저 나갔는데 서로 “하지 마 불편해!”로 말을 시작해요. 그러면서 싸움이 커지지 않아요.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도 바닥을 쿵쿵차고, 벽을 쿵쿵치고 했는데 이제는 화가 나면 숨을 쉬고, 방에서 쉬다 나오고 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어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려고 하는 게 보여요.

 저는 워킹맘이다 보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부족한데 감정일기를 통해서 아이이게 물어보니, 아이가 오늘 무슨 일이 있었고, 그래서 어떤 감정을 느꼈고, 내일은 이렇게 해주면 되겠다고 빨리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만 4, 5세 재빈, 재윤이 어머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라서 답답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소통이 잘 안되는게 아쉽고 부모로서 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하나 고민스럽던 차에 정원 설명회에서 감정교육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정원유치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도 막연한 마음이어서 누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유치원에서 해주신다고 하니 너무 반가웠어요.

 변화된 점은 아이가 만4, 5세 지금 2년째 다니고 있는데 아이가 만4세 때 저와 아이가 좀 갈등이 있었는데 저도 서현이도 좀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서현이가 “엄마, 소파에 가서 얘기 좀 하자.”하면서 갈등을 해결하려고 얘기할 때 너무 놀랐고, 만5세 때는 아이가 눈물도 없고 감정표현이 없는 아이였는데 감정을 드러내는 아이가 되었다는 거예요. 공감우체통에 아이에게 간단한 메모를 써서 넣어놨는데 아이가 읽고 감동받고 우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게 되었다고 느꼈어요. 또 한 번은 얼마 전에 아이를 혼낸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엄마, 엄마가 나를 혼내는 건 나 잘되라고 하는거 지? 엄마가 나 사랑해서 그러는 거지? 나도 다 알아”라고 하면서 아이가 저의 의도를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을 보고 평소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엄마의 마음을 알고,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구나 느꼈어요. 저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런 관계가 되고 싶어요.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변화된 점은 예전에는 울고 떼썼는데 요즘에는 노래하고 춤을 추는데 그걸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요. 그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아이가 그런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해요. 저는 집에서 아이에게 자극을 준 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아이가 많이 변화되었다고 느껴요.

 아이와 감정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아이가 크면 사춘기가 오잖아요. 그 시기에 오해가 생겨서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나빠지는데 저는 그렇게 되지 않고 싶어요. 그리고 밖에서 생기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면 아이가 가정에서 부모와 안정된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게 어린 시절부터 습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의 감정대화가 그걸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을 하는 워킹맘으로써 1년에 6번 정기적으로 아카데미 교육 듣는 거 사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도움이 돼요. 그래서 저도 일을 하지만 들으려고 노력해요.

만 5세 서현이 어머님 
 유치원에 가기 전 아이가 집에서 가정 보육하는 시간이 길어서 친구와는 교류가 별로 없어서 나누고, 배려하는 등의 경험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그냥 울어버리는 것이 걱정이었어요. 유치원에서도 친구랑 얘기하다 그냥 울어버리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첫날부터 달랐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받은 가방카드를 보며 “엄마, 나 화남이 카드 있는데 이건 화가 사라지는 마법의 카드야. 엄마 화나면 내가 빌려줄게. 그리고 엄마가 화나면 꽃을 봐. 좋아하는 걸 보면 화가 사라진대. 엄마 꼭 봐!” 이렇게 얘기해줬어요. 그래서 너무나 신기했죠.

 예전에는 마음대로 안되면 많이 울었는데 요즘에는 “엄마, 나 화났으니까 기다려줘.”, “나 슬퍼 안아줘.” 이렇게 감정과 함께 원하는 바를 얘기해요. 아이가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육아가 좀 수월해졌어요.

 감정대화가 중요한 이유는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는 부모가 아이를 돌보고, 키워야하는 일방적인 관계잖아요. 대부분의 아이가 부모의 감정을 살펴주거나 알아주진 않잖아요. 사랑의 표현도 그냥 “엄마 사랑해” 이렇게 하고요. 그런데 아이가 감정교육을 받으면서 ‘엄마도 이런 감정을 느끼는 구나’하고 아는 거 같아요. 내가 슬플 때 엄마가 이런 얘기를 해줘서 내가 위로가 됐던 것처럼 엄마도 그렇구나 그런걸 아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감정일기를 할 때 아이가 “엄마 근데 왜 슬펐어? 그래서 슬펐어? 엄마 정말 슬펐겠다.” 이렇게 물어봐주는 것이 너무 위로가 되고 공감해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도 아이인데, 위로해 주는 것도 아이라는 것이 느껴져요.

 처음에는 유치원에서 감정을 배운다고 할 때 그냥 하면 좋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2년, 3년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한마디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 달라진다는 것도 느껴져서 괜히 하는 것이 아니구나 라고 느낍니다.

만 5세 연우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