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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교육, 왜 중요할까요? 우리는 늘 감정을 느끼며, 저마다의 감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이도 어른과 같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표현 방법은 미숙합니다. 그래서 울음이나 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것을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으련만 우리 또한 감정이 왜 중요한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잘 모르기에 아이에게도 알려줄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아이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느낀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욱하는 표현이 습관화되면 아이의 감정 표현의 틀도 '욱'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조절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어른이 되어도 감정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감정 교육의 목적입니다.
한국감정연구소 소장│휴나에듀 대표
임 은 주
사람은 태어날 때 규칙, 규범, 언어, 수 등은 모르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성장하면서 배워야만 하지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교육 시스템과 마인드는 ‘알려주는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공감 교육은 다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감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신생아라도 이미 감정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지요. 그래서 감정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알게 되고,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감 교육은 아이의 감정을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교육이 아닌 ‘아! 내가 이런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방은 이런 반응을 하는구나!’라고 느끼게끔 상호 작용을 통해서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어야 하는 교육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감정을 부정적인 감정, 나쁜 감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감정도 부정적이거나 나쁜 것은 없습니다. 어떤 감정을 느꼈을 때 그 감정을 알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해 하게 된 행동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화’라는 감정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히거나 침해하려 해도 가만히 당하기만 하겠지요.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은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이해하고 조절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요건이지요.
다정다감공감학교는 이러한 감정의 특성을 아이가 쉽게 느끼고 깨닫게 해주는 국내 유일의 감정&공감교육 프로그램입니다.